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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천역 카스테라 크긴하다

저번에 갑자기 확 생긴 카스타레집이다. 왜 이렇게 많이 늘어났나. 알수가 없다. 한국사람 특성이 이런것인가. 유행을 정말 잘 타는거 같다. 코인 노래방도 인형뽑기도 무섭게 늘어나고 있다. 나는 카스테라빵 좋아하긴한다. 계란 노른자로 만들어진 달달하면서 구수한 빵. 정말 맛있다. 하지만 이거 몇번 먹고나니 질린다. 이상하게 막 늘어난 카스테라빵집은 또 급속도로 없어질 분위기다. 저번에 계란값때문에 위기가 한번 찾아왔다. 솔직히 그때 끝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끝까지 잘 살아있네. 근데 이것을 엄청 좋아하는 나 조차 이제는 안 사먹는다. 질렸다. 3번정도 먹으니까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예전에 봤을 때는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었다. 이제는 사는 사람을 보기 힘들다. 오히려 반대가 되어버린 상태이다. 과연 언제까지 버틸지 궁금하다.

빵이 정말 크긴크다. 가격은 육천원인데 계란값도 있고 해서 비싼거는 아니다. 그렇다고 마냥 싼것도 아니다. 맛은 집마다 차이가 있다. 여기 부천역 대만단수이영물은 조금 퍽퍽하긴해도 부드러운면도 있다. 어떤집은 정말 부드럽기만 한다. 나는 약간 퍽퍽한게 있어야 맛있다고 느꼇다. 칼로 자르고 나니 부스러기가 생겼다. 우유에 찍어먹으면 맛있다. 하지만 계속 그렇게 먹다보면 또 질린다.


포장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노랑색박스를 보면 카스테라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름 깔끔하고 이쁘게 꾸며났다.


안에 구조는 이렇게 생겼다. 빵집에서 갓 구워진 빵같다. 색갈이 갈색이면서 고등색부분도 있고 먼가 오묘하다. 요즘은 생크림맛도 생기고 딸기에다가 녹차 초코 이런것도 있다고 한다. 그러면 머하나. 줄이 하나라도 있어야 하는데. 개미한마리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