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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디큐브시티 초코 아이스크림 고디바

정말 달달한게 땡길때가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막 초콜릿에게 파뭍히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과학적으로는 설명이 되었을까요. 그냥 인간 욕구인가요. 옛날에 그 먹었던 달콤한 맛때문에 가끔 뇌에서 기억을해 생기시키는 거 같아요. 그래서 밥먹고 배불르기도 한대 또 다른 디저트가 생각이 나네요. 신도림에 디큐브시티에 고디바라는 곳이 생겼습니다. 아마 초콜렛 하면 고디바라는 것은 알고 있을 겁니다. 워낙 유명해서 광고에서든 화보에서든 본 적이 있죠. 하지만 사먹을 적은 없습니다. 너무 가격이 비싸서 안사먹게 되더군요. 머 특별한 날 가끔이라는 말도 있지만 차라리 다른것을 먹습니다.

이번에는 지나가다가 내가 좋아하던 스무디킹 자리에 이 매장이 뚝 하게 있더군요. 오랜만에 신도림 같지만 여기가 살아지다니. 머 타코벨도 사라지고 내가 좋아하는 것만 사라지고 있네요. 그래서 좀 마음이 섭섭하기도 했네요. 어째든 고디바라는게 생겨서 어 여기 아이스크림도 파네 하고 들어갔습니다. 매장 문은 따로 없고요. 오픈되어있습니다. 딱 보기에도 엄청 달달해 보입니다. 1926년부터 벨기에에서 만들었다는데 벨기에산 믿고 한번 먹어봤죠. 먹는 순간 와~ 이거 엄청 달자나. 딱 내가 원하는 맛이네. 그러면서 또 생각이 든게 이거 편이점에서 파는 허쉬초콜렛 아이스크림이랑 비슷한 맛이나네. 이건 가격이 약 3배 비쌉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허쉬아이스크리을 먹으려고 합니다. 이건 가끔 어쩌다 친구분들이랑 갈때 누가 먹고싶다고 하면 먹을텐데 내가 직접 혼자 사먹지는 않을꺼 같아요. 맛은 나쁘지 않고 좋은데 가격이 너무 금수저네요.

이건 메인에 들어가면 이렇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수제로 만든 초콜렛이 있습니다. 머 그림의 떡이죠. 선물용으로 좋겠지만 한번먹고 땡이라 모르겠네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주기에 괜찮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먹으려고 사는건 아닌거 같네요. 종류는 꽤 있습니다. 처음보는 것들도 많고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여기도 얼마나 버틸지 궁금한데요. 보니까 아직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호기심으로 한두번은 사먹기 좋아요.

슬러쉬 가격을 보세요. 7이라는 숫자를 봐도 놀라운데 500원이 더 붙어서 7,500원 입니다. 여기가 무슨 강남도 아니고 스타벅스나 다른곳도 5천원 아니면 6천원 정도인데 여기는 최소 천원정도는 비싼거 같네요. 정말 고급화 마케팅으로 가네요. 아메리카노도 4천원 입니다. 커피 콩 한잔이 엄청나네요. 그냥 모든지 다 비싼거 같네요. 스타벅스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제 한계를 뛰어 넘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제일 싼게 6,300원 입니다. 몇번 먹으면 없어지는 사이즈이지만 워낙 달아서 많이도 못 먹을거 같아요. 초콜릿도 명품인 이 세상은 대단합니다. 이런것을 존경이라고 말해야 하나. 마케팅이나 홍보를 잘해야 합니다. 분명한건 서민들이 함부로 사먹지 못한다는 거죠. 백화점이 참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