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저련함 초밥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알아낸 곳이 바로 홍대 키움초밥이다. 점심에 가면 특선이 있어서 더 저렴하지만 애매한 시간 4시정도에 가서 이도저도 아닌 혜택을 받지 못 했다. 찜찜하긴 하지만 들어갔다. 앞에 계단이 올라가는 거라서 조심해서 올라가야 한다. 괜히 자빠지지 말고. 안에 들어가니까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이건 머지 여기 맛집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대가 평일이고 이상하긴 했다. 그런데 다 먹고나서 보니까 빈 자리들이 많았다. 그래서 아 그냥 그 시간에 우현치 않게 몰렸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 안에 들어가니까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나무로 되어있어서 좋았다
이게 가게 정면 사진이다. 초밥 13,000원이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점식 특선해서 머라고 적혀있다. 이건 사진이 먼가 지저분하게 나왔다. 초점이 잘못됫나? 화장실은 굉장히 불쾌했다. 난 더러운거 싫어하는데 딱 그 일반 상가가면 더러운 그 느낌이다. 남녀 공용인데 문을 활짝 열려있다. 이거 남자가 소변누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볼 수 있고 여자가 들어오다가 놀랄 수도 있다. 문이 끈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닫을 수도 없고 정말 별로 였다. 다시는 이런데 오고 싶지 않게 세팅해 뒀다. 화장실이 깨끗해야지 음식이 클린하다고 볼 수 있다. 냄새도 찌린내가 나서 청소도 잘 안하는거 같다. 기분이 더러웟다.
커플세트B를 시키니까 32,000원이 나왔다. 여러가지 골고로 많이 나왔다. 간장새우부터 콘치즈 묵어국 두부 튀김새우 회무침 소스 샐러드 초밥등 저런식으로 나온다. 왠지 뷔페에서 볼 수 있는 반찬으로 나온거 같은 느낌이 나는건 머지. 그래서 맛은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고 와 맛이 끝내준다 이런 느낌도 없었다. 그냥 2명이서 16,000원 내고 초밥을 먹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정도면 홍대에서 싼 가격이 아닌가.
이건 나중에 나오는 알밥이라고 해야 하나. 머 나쁘진 않았다. 약간 싱거운 맛이라고 해야 하나. 왠지 서비스같은 느낌이라서 괜찮게 생각했다. 이미 배는 찬 상태여서 맛있게는 못 먹었지만 디저트로 먹은 느낌이다.
이게 초밥 한줄이다. 이렇게 나온다. 초밥만 먹고 싶은면 절때 세트를 시키면 안된다. 나는 초밥만 삼만원 워치 먹고 싶었다. 그런데 돈이 많이 들고 양이 쩍으니까 그냥 세트로 시켜야지라는 마인드다. 나중에 배가 좀 출출해줘서 디저트를 먹었다. 홍대가면 가성비 괜찮은 초밥집이 여기라고 생각은 드는데 아까말한 그 더러운 곳은 정말 상상하기도 싫다. 냄새도 심하고 오픈되어 있어서 민망하다. 그것만 어떻게좀 잘 컨트롤 해 놓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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